전체 글 (20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낙연 (상) 홍사를 이북으로 읽고 너무 마음에 와닿게 읽어서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고 했더니 책으로 나왔네요~ 당연히 바로 구매해서 읽어보니 홍사보다 좀 더 손을 보셨는지 더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낙연을 읽으면서 계급이란게 뭔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계급때문에 하고싶은 사랑을 못하는 세상이 아닌게 어딘가 하는 안도를 많이 했었습니다. 사실 등장인물이 많은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그런 저의 취향을 극복하게 해줄 정도로 잘 쓰여진 책입니다. 낙연 상을 읽어보면 궁금해서 하를 꼭 사게 될꺼예요~웃어라. 지금 마음껏 비웃어라.너는 꿈속에서 내 발버둥을 비웃을지도 모르겠으나 너는 어차피 곧 죽을 것이다.그렇게 이 삶에서의 승자는 내가 될 것이다. 성희, 두 번 다시 성희께서 저를 잊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속죄 "난 너희를 절대로 용서 못 해.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에 범인을 찾아내.그렇게 못하겠으면 내가 납득할 수 있게 속죄를 하라고. 그것도 안 하면 난 너희들에게 복수할 거야."미나토 가나에의 속죄 는 고백 만큼이나 강렬한 내용으로초등학생이었던 에미리를 살해한 용의자를 목격한네 명의 친구들이 에미리의 어머니를 향해 보내는 속죄 이야기이다.도쿄에서 전학 온 에미리는 사에, 마키, 유카, 아키코와 놀던 중한 남자로부터 부탁을 받고 따라가지만 곧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용의자를 목격한 네 사람은 용의자를 찾아내는데 별 도움이되지 못하고 에미리의 어머니 아사코는 분노한 듯 자신이납득할 수 있게 속죄하라며 네 소녀의 가슴에 비극의 씨앗을심어 놓는다.그리고 그 씨앗은 세월과 함께 자라나 그들을 파국으로 이끌게 되는데..... 청년학개론 열정이 있는 청춘의 일대기를 책을 통해 만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다. 인생의 시련을 헤쳐나가는 진취적인 태도를 통해서 나도 행복 바이러스 와 열심 바이러스 가 전염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책을 읽고나면 나도 열심히 살고 싶은 생각이 든다.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서술한 점이 좋았다.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자신의 과오와 지난 과거를 풀어나가는 점도 좋았다. 마음을 열고 독자에게 다가가는 점이 돋보였다. 자신을 과도하게 치장하거나 화려하게 미화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거북함을 느끼지 않게 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 지금 보수정당에서 일하고 있는 예전에 운동권이었던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꺼내는 부분이 그렇다.그가 청년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는 암울한 동시대인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줄 수 있을.. 이전 1 ··· 4 5 6 7 8 9 10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