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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이 책은 한겨레 신문사에서 소위 최찾사 라는 특별팀이 가동되어 탄핵정국까지 한겨레가 담아낸 기사들과 그 기사들이 나올때까지 최찾사 특별팀의 노고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의 알라딘 평점은 거의 MB자서전 수준인데, 한겨레가 페미니즘 관련하여 보여준 시각과 탄핵이후 보여준 행태에 대한 사람들의 아쉬움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최순실 게이트를 밝혀내는데 들인 적지 않은 공로도 묻히면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이 책은 그들의 변명처럼 보일 여지도 조금은 있다.의외로 최순실 게이트의 시작은 TV조선이었다. 조중동의 가장 앞부분을 차지할 만큼 친보수 성향인 그들이 박근혜로는 정말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던지 아니면 우병우를 보도하자 청와대가 자신들을 공격하는것에 공포를 느꼈는지 ..
도덕경에 물어봐, 짜증 날 땐 어떡해? 학고재 동양고전 4 김하늬 글, 안녕달 그림의 도덕경에게 물어봐 " 짜증날 땐 어떡해? " 입니다~ 도덕경은 동화책으로 치면 어린왕자 같다고 할 수 있다네요~ 어린왕자는 오래전에 나온 책이지만 지금도 어린이들도 읽고 앞으로 태어날 어린이 도 읽고 그런 좋은 책이잖아요~~~ 전 잘 몰랐는데 도덕경도 그렇데요~ 예전에도 읽었고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고 앞으로도 읽힐 아니 읽혀야 하는 그런 책이요~~~!!! 왜 그런지 아시나요???? ㅎㅎㅎㅎㅎ 좋은 책이라서 그렇데요~~~~ ^^ 저는 처음에는 도덕경에 나오는 좋은 말씀을 설명해주는 책인가 했네요~~ 주인공 영지가 학교 생활중에 일어나는 일상 중간중간 도덕경의 말씀을 세겨두어야 할 부분에서 좋은 말씀을 설명해 주네요~~~ 요즘 아이들 너무 이기적이지요~ 뭐든..
디지털 시대, 위기의 아이들 이 책은, 디지털 디바이스(모바일에 한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몇몇의 다른 책과 다릅니다)가 종래 부모, 교사가 하던 일을 대체하는 양상을 두고, 이는 아이들에게 심각한 악영향, 되돌릴 수 없는 폐해를 남길 수 있다는 관점에서, 다양한 사례를 인용하며 폭 넓은 비전, 그리고 사려 깊은 처방을 수록, 제시한 책입니다. 디지털 환경이 아이들에게 새로이 미치는 영향과 파장에 한정한 서술이 아니고, 교육학과 아동심리학이 전통적으로 발전시켜 온 방법론과 성과를 두루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챕터나 소절을 읽어 보면 이 책의 주제가 육아 전반에 고루 걸친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을 잠시 부를 정도입니다. 그러나 전체를 조감하면, "이 책이 분명히, 디지털 시대가 유발할 수 있는 가장 악마적인 상황을 심도 있게 묘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