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0)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각해봤어? "ㅇㅇㅇ에 대해생각해봤어?"라고 주변에 질문을 하다 보면 일반적으로자기의 생각을 말하기 보다는 유명인사나 다수가 주장하는 논리를 자기 주장인 양 포장하여 말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된다. 비판에 대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상 편하다는이유 때문이다. 물론 요즘 같은 시대에 자기의 생각이나 소신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현실상어렵다고는 하지만점점소수(?)의주장만 남아있고 이를 추종하는 사회가 된다면..."과연 이는 대중민주주의인가, 민주주의의 탈을 쓴 엘리트주의인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을 하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공급과잉의 시장경제라는 상품의 홍수 속에서 점점 선택결정이 어려워짐으로써 결정장애자 라는 말까지 생기는 시대인데 또한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그것은 참호전이었다1914-1918 세계 1차 대전.역사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다.전쟁이 일어났고 싸웠다.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다.전쟁이 끝났다.전쟁에 관한 인문 교양서, 혹은 정통 역사 서적은 많다.만화책이 아닐까 싶었던 그래픽노블 이란 생소한 장르.자크 타르디는 전쟁 속의 인간들을 (말 그대로)그려냈다.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무엇을 위한 전쟁인가.군인들 누구도 싸우고 싶지 않았다. 죽고 싶지 않았다.단지 집에 있는 가족과 애인이 보고 싶을 뿐이었다.세계1차대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조금 더 인간적으로 다가간 자크 타르디.그의 추천작과 다른 작품을 좀 더 찾아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어떤 예술작품보다 가슴을 울리는 따뜻하지만 가슴 아픈 이야기들.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에도, 단순히 흥미를 위해서도 충분한 책.. 매거진 B (월간) : 12월 [2016년] 2016년 12월에 출간된 책을 지금 와서 보니 여러모로 위화감이 느껴진다. 2016년 12월의 위워크는 어땠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현재의 위워크는 이 책이 출간될 당시와는 다른 위상인 것은 확실하다.책 자체는 흥미롭게 읽었다. 기업 분석, ceo 인터뷰, 이용자 인터뷰도 골고루 수록되어 있다. 다만, 기업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장표를 보는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기도...현재의 상황과는 별개로(대표의 도덕성 해이 등, IPO 당시 드러난 부실한 재무구조 등) 위워크가 표방한 기업 정신은 그럴 듯 했고,네트워크로 이어진 다양한 업무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단순한 공간만을 공유하는 코워킹스페이스가 아니라 더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여러모로 매거진B에서 다룰법한 기업이기는 했다. 하지만201..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