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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일주일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다윈과 진화 이야기


어려운 말로 어려운 용어를 설명한다면 그 어려운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 다른 책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런 고생을 덜기 위해서 탄탄하고 쉬운 책을 사서 보는 것이 좋다. 다윈의 진화론만큼 관련서적이 쏟아져 나온 책도 드물것이다. 그 많은 관련 서적들 중에 가장 이 책은 다들 좋다고 하는 평들이 따르기에 진화론을 아이에게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어 구입한다. 하루 10분 일주일 그것도 할아버지가 들려주면 이해가 되는 모양인데... 한번 도전해보자.
작년 기독교 단체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가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시조새’의 삭제를 청원하면서 큰 파장이 다시금 일었다. 기독교계와 과학계가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진화론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그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고인류학자인 저자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진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진화론에 관한 대화가 종교적 문제와 맞물려 난폭한 국면에 접어드는가 하면 프랑스에서는 대학에서 학생들이 항의를 해 생물학 강의를 중단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기도 했다고 한다.

진화는 단지 그것을 상징하는 생명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왜 한 종이 출현하고 다른 종은 다양하게 변하며, 또 다른 종은 사멸하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알려 준다. 진화가 없다면 우리는 지금 존재할 수 없다. 경이로운 생명의 이야기가 왜 많은 사람들로부터 온전히 이해받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진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미래 세대의 삶이 불완전해지며, 인류 존재의 기반이 흔들리게 된다. 저자는 왜 진화론이 큰 저항에 부딪히는지 자문한다. 또한 ‘후대로 내려가면서 변화하는 것’이 곧 진화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자세히 분석하고자 하였다.


머리말
프롤로그

진화란 무엇인가
찰스 다윈과 자연선택
오늘날의 진화
생명 역사의 주요 단계

결론: 진화에 관한 중요한 지식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