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식 내편은 아무도 없고, 혼자라고 느낄때가 있다.
언니라는 이유로 양보하고 이해하라는 부모님과 매일 내 모든 일들을 엄마에게 일러바치는 동생,
그리고 나와 가장 친하면서도 정작 내 속마음은 못 얘기하는 내 친구들.
이럴때는 정말로 내 마음속에있는 답답함을 털어놓을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글을 읽고 있는여러분들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하다. 난 거의 참는편이다.
하지만 이 참음에 한계가 있기에 짜증을 내기도 한다.
『엉터리 일기』에 나오는 미나는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이다.
미나는 비밀일기장을 쓰며 자신의 답답한 마음, 억울했었던 마음 비밀이야기 등을 털어놓았다.
그러다 미나는 누군가가 자신의 일기장을 훔쳐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실을 안 미나는 엉터리 일기를 쓴다.
일기장을 훔쳐보는 범인은 바로 엄마였고, 그 사실을 안 미나는 엄마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기를 쓰기 시작 한다. 그러면서 엄마의 태도나 행동들이 바귀고 미나가 일기장에서 쓴 원하는것들을 다 사준다.
나는 이책을 읽으며 엇! 얘도 이런걸 하는구나 하며 공감도하고
내가 만약 이런걸 한다면 우리 부모님도 내가 원하는것들을 들어주실까? 라는 생각도 하였다.
우리 엄마는 내 메시지 혹은 카톡을 보신다. 엄마께서 보시고 가신 흔적이 잘 나타나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요즘에는 대놓고 보신다. 그럴때면 정말 화가나고 보지마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딸의 요즘 관심있는것, 딸의 생활들이 궁금하고 걱정되니까 보시는 것 같다.
내 친구들 중 어떤친구는 부모님이 패턴을 없애라해서 없는 친구도 있고 단속이 심하여 메세지 카톡을 한뒤 전화기록까지 다 삭제 하는 친구들도 있다.
다행히도 미나는 엄마가 그렇게 심각한 정도는 아니였다.
이 문제를 잘 해결하여 일기에다가 자신 있게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는 점은 정말 용기있는 행동 인것 같다.
나라면 아마 못했을 것이다. 그렇게 미나는 엄마와 더욱 돈독해진 사랑을 갖게 되며 스토리를 끝낸다.
P.S. 혹시 비밀일기장을 누가 보는 느낌, 메세지와 카톡등을 누군가가 보는 느낌이 드시면 미나와 같은 방법도 추천하지만 직접 용기있게 말하는 것이 더욱 빠르고 좋지 않을 까요?
P.P.S. 엄마는 미나의 글을 읽고 답장을 써주십니다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되면 가슴이 잔깐 시려운 부분이군요.
엄마의 마지막 말
"언젠가 미나가 진짜 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 엄마한테 말해주렴
그때는엄마가 멋진 일기장 선물할께
그리고 절대 다시는 훔쳐보지 않을께"
이렇게 제 리뷰도 끝냅니다 ^^
내 편은 아무도 없고, 늘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언니, 혹은 누나라는 이유로 동생에게 항상 양보만 하라고 강요하는 부모님, 못하는 것을 격려하는 대신 꾸중과 잔소리가 먼저인 선생님, 가장 가깝고 친하게 지내면서도 가끔씩 속마음을 알 수 없어 눈치를 보게 되는 단짝 친고.
이렇듯 누구에게도 선뜻 말할 수 없는 감정들로 마음이 복잡할 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나만의 비밀 일기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줍니다. 엉터리 일기 의 주인공 미나는 소심한 성격에 자기 생각을 큰 소리로 발표하는 걸 꺼려하고, 감정을 좀처럼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소녀입니다. 미나는 누군가 자신의 일기를 훔쳐보고 있다는 걸 깨닫고,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엉터리 일기를 쓰기로 결심하지요.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한 엉터리 일기가 점점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미나의 엉터리 일기는 어떻게 끝나게 될까요?
나만의 비밀 일기장
내 편은 아무도 없어
누군가 일기를 훔쳐보고 있어!
금 나와라 뚝딱! 요술 일기장
유진이의 아픔
사과해 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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